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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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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부산 KCC를 제압하고 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6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86-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아울러 홈 6연패도 끊으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
삼성은 8승17패를 기록, 리그 9위를 이어갔다.
반면 KCC는 5연패이자 원정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 중이었던 터라, 상승세를 이어 연패 탈출을 노렸으나 물거품이 됐다.
핵심 자원인 허웅이 부상으로 빠진 데 이어, 송교창, 최준용 , 정창영 등 주축들이 결장한 타격이 컸다.
10승16패가 된 KCC는 7위에 머물렀다.
삼성에선 최성모가 14점 10도움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저스틴 구탕도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최현민 역시 3점슛 5개를 성공하는 등 16점으로 크게 기여했다.
KCC에선 이호현, 디온테 버튼이 각각 18점씩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양 팀은 전반전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1쿼터를 21-21로 마치더니, 2쿼터까지 37-37의 균형을 유지했다.
3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마커스 데릭슨의 2점슛으로 리드를 잡은 삼성은 이정현, 저스틴 구탕 등을 앞세워 간격을 벌리기 시작했다.
이승현을 앞세운 KCC가 잠시 역전했으나, 코피 코번, 최성모 등이 활약한 삼성이 다시 치고 나갔다.
KCC가 쿼터 종료 1분58초 전에 나온 이호현의 득점 이후 단 한 점도 기록하지 못하는 사이, 삼성은 11점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4쿼터까지 흐름을 이었고, 경기는 홈 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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