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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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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 산양파크골프장 조성을 염원하는 통영시 산양읍민들이 파크골프장 조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통영시 산양읍파크골프장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건태)는 지난 7일 산양읍사무소에서 ‘산양지구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범산양읍민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산양읍민을 비롯한 미륵도 주민, 파크골프회원 등 약 200여 명이 모여 산양파크골프장 조속한 조성을 촉구했다.

이어 추진위원회 김순철 사무국장 사회로 국기에 대한 경례, 김건태 추진위원장 인사말씀, 그동안 산양읍민들의 다양한 활동 상황 동영상 시청, 산양파크골프장 추진에 따른 현황설명, 결의문 채택 및 낭독, 가두행진 등 약 2시간 동안 질서있게 진행됐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파크골프장 조성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통영시의원들이 통영시가 하려는 사업을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하루빨리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현재 파크골프를 하고 있다는 미수동의 한 시민은 “통영사람들 대부분이 다른 지차체의 파크골프장으로 원정을 간다. 통영은 천혜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투자에 비해 경제적 효과가 적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큰 것이 파크골프다. 하루빨리 산양읍 파크골프장이 들어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현황 설명에 나선 김순철 사무국장은 “하도 보기가 딱해 이 일에 자진해서 나섰다"며 "지난 12월 27일 함안 군북파크골프장, 창원 대산파크골프장을 견학하고 나서 우리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인지 절실히 느꼈다. 수없이 많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통영시야말로 파크골프장의 최적지이다. 하루라도 빨리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야 한다. 한번 철회한 사업이라고 해서 다시 못할 이유가 없다. 절차와 조건을 갖추어 재추진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골프장 조성사업 재추진을 위해 읍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산양읍주민자치회 천호영 사무국장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2024년 통영시가 산양읍에 조성하려고 했던 ‘산양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우리 읍민들의 의견이 무시당한 채 몇몇 시의원들의 명분없는 반대에 부딪혀 현재까지도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해소하기위해 ▲통영시의 공유재산 취득계획을 통영시의회 재상정 촉구 ▲통영시의회는 민주적인 방법으로 재 의결 촉구 ▲통영시 추경예산 확보 및 본 사업 착수 촉구 ▲산양읍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다양한 문구의 플래카드와 손차트를 든 주민들은 다시 한 번 구호를 외치고 산양읍사무소 ~ 산양농협 ~ 산양삼거리 가두행진을 벌렸다.

가두행진에 참석한 한 시민은 “산양읍이 생긴이후 어떤 사안을 두고 이렇게 많은 읍민들이 참석하여 결의대회를 하고 가두행진을 해 본 적이 없다. 이렇게 노력하는데 무슨 일이든 못하겠느냐”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오는 13일 산양읍 연두순방에서 다시 천영기 통영시장에게 파크골프장 조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파크골프장 유치를 위한 산양읍민 촉구결의대회도 또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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