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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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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발전을 위해 구단과 대학이 손잡는다.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이날 오전 10시30분 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구단·대학 산학협력 프로그램 '2025 THE K LEAGUE 11'의 MOU 체결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고 알렸다.

'2025 THE K LEAGUE 11'은 FC서울, 울산 HD FC, 전북현대 등 K리그 13개 구단과 중앙대학교, 서강대학교, 울산대학교 등 전국 17개 대학이 참가하게 된다.

이는 지자체, 구단, 대학 간 협력구조를 기반으로 구단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대학생 총 60명이 참가하게 된다.

온라인 MOU 체결식에는 연맹 박성균 사무국장,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중혁 단장을 비롯해 각 대학의 사업단 단장과 K리그 구단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연맹 박성균 사무국장은 "K리그는 단순히 축구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이런 노력의 연장선으로 지역 사회와 스포츠가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MOU 체결식 이후로는 이번 산학협력 참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및 부트캠프를 진행한 뒤, 구단 방문 현장 실습, 구단 실무자 멘토링, 전체 워크샵,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약 한 달간 모든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학교별 최종 발표를 진행하고, 참가 대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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