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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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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공격수 정재희와 수비수 임종은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정재희는 지난 2016년 FC안양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19년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한 뒤엔 K리그2 29경기 10도움을 기록해 도움왕에 올랐다.
정재희는 2022년 포항 스틸러스로 향했고, 2023시즌과 2024시즌 하나은행 코리아컵 2연패와 2024시즌 코리아컵 득점왕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대전은 정재희와 관련해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과 뛰어난 득점력을 장착"했다고 소개하며 "측면 강화와 득점력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재희는 "대전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 동계 전지훈련 기간 열심히 훈련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임종은은 과거 2009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 입단으로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성남FC와 전남을 거친 뒤엔 2016년 전북 현대로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전북 시절 그는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2017년 K리그1 우승을 달성했다.
임종은은 이듬해 친정팀 울산으로 돌아왔고, K리그1 3연패에 일조하며 우승 커리어를 추가했다.
대전은 "우승 경험이 풍부한 임종은 영입을 통해 베테랑으로서의 리더십과 우승 DNA를 대전에 심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임종은은 "평소 대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고, 이렇게 입단하게 돼 매우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팀에 빨리 적응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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