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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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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삼성생명은 4일 오후 6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5-5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시즌 10승(6패)을 신고하면서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지난 1일 새해 첫 경기에서 청주 KB국민은행(68-59 승)을 꺾은 뒤 이날 우리은행까지 제압하면서 연승 가도에 올랐다.

승리의 주인공은 키아나 스미스였다.

키아나는 2점슛 4개와 3점슛 5개를 쏴 23점을 기록하면서 삼성생명의 득점을 책임졌다.

여기에 조수아(13점), 이해란(11점)이 함께 힘을 보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우리은행은 선두 부산 BNK(12승 4패) 추격에 실패하면서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됐다.

우리은행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새해 첫 경기이자 4라운드 첫 경기에 나섰지만 패배했다.

에이스 김단비(12점 8리바운드)와 더불어 한엄지(12점 9리바운드)가 더블더블에 준하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역전을 이루지 못했다.


1쿼터에선 우리은행이 웃었다.

이명관, 한엄지, 스나가와 나츠키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가르며 4점 차로 먼저 앞서갔다.

삼성생명도 곧장 반격했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 10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고, 30-2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부터 격차가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키아나의 연속 3점슛으로 조금씩 달아났고, 우리은행은 스나가와의 턴오버로 아쉬움을 삼켰다.

4쿼터에 돌입한 두 팀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5분28초 전 김아름의 3점슛으로 한때 9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필두로 역전을 노렸으나, 키아나의 내외곽 슛에 번번이 좌절했다.

남은 시간 삼성생명은 굳히기에 들어갔고, 우리은행에 65-59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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