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반도체주 강세에 급상승 마감…2.7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6일 주말 미국 반도체 관련주 강세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2거래일 연속 대폭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3일 대비 639.41 포인트, 2.79% 올라간 2만3547.71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3131.79로 출발한 지수는 2만3553.29까지 치솟았다가 잠시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596.53으로 596.13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는 3.35%, 석유화학주 3.15%, 변동이 심한 제지주 0.33%, 시멘트·요업주 0.94%, 식품주 0.90%, 방직주 1.33%, 건설주 0.23%, 금융주 1.20%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55개가 오르고 209개는 내렸으며 9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4.65%, 롄화전자(UMC) 0.70%, 작년 4분기 매출이 호조를 보인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93%, 타이다 전자 1.0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4.40%,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73%, 즈방 1.04%, 성양 반도체 1.06%, 웨이촹 0.95%, 화숴 0.96%, 화청 1.12%%, 신싱 1.34%, 청밍전자 1.38%, 촨후 1.71%, 훙준 2.64%, 야샹 2.62%, 징위안 전자 2.64%, 웨이싱 2.73%, 훙다전자 2.93%, 한탕 3.07%, 웨이잉 3.45%, 쉰더 3.97%, 타이광 전자 2.65%, 자넝 2.12%, 스신-KY 3.34%, 선다 3.28%, 젠처 2.45%, 즈위안 4.07%, 시리 5.09%, 촹이 5.51%, 샹숴 5.63%, 야광 5.67%, 황창 6.28%, 난뎬 7.75%, 르웨광 3.11%, 징숴 6.31%,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3.68%, 즈마오 2.83%, 징청과기 1.44% 뛰었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0.64%, 중화항공 0.19%, 대만고속철 0.18%, 위룽차 0.77%, 허타이차 2.79%, 전자부품주 궈쥐 4.02%, 통신주 중화전신 0.82%, 대만 플라스틱 5.07%, 철강주 중국강철 1.58%, 스지강 2.17%, 타이완 시멘트 1.11%, 아세아 시멘트 0.75%, 중화화학 4.90%, 약품주 야오화 9.90%, 식품주 퉁이 1.63%, 장화은행 0.85%, 징청은행 0.39%, 위안둥 은행 1.52%, 안타이 은행 2.14%, 췬이증권 3.22%, 퉁이증권 1.35%, 화난금융 2.47%, 궈타이 금융 1.47%, 중신금융 1.03%, 위산금융 1.11%, 카이지 금융 0.87%, 푸방금융 0.88%, 위안다 금융 2.01%, 타이신 금융 1.14%, 자오펑 금융 1.04%, 신광금융 0.42%, 융펑금융 1.10% 올랐다.

훙치(宏齊), 안지(安集), 타이쥐(台聚), 싱퉁(星通), 다윈광전(達運光電)은 급등했다.

반면 롄쥔은 2.47%, 자쩌 2.14%, 푸스다 1.91%, 즈더 3.28%, 화퉁 1.41%, 허다 1.02%, 마오시 0.96%, 난야과기 0.18%, 이광광전 0.60%, 밍왕과기 0.92%, 위징광전 0.41%, 리지 0.25%, 진샹전자 0.42%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 역시 0.86%, 양밍 1.16%, 완하이 0.24%,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1.92%, 싱위항공 0.36%, 중화차 0.61% 밀렸다.

하이화(海華), 궈찬(國產), 양밍광전(揚明光), 중궁(中工), 이윈구(伊雲谷)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064억7800만 대만달러(약 18조1452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푸화 대만과기우식(復華台灣科技優息), 위안다 대만가치고식(元大台灣價值高息), 허춘(和椿), 타이진바오-DR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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