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가 오는 8일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서울원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은 오는 8일 '서울원 아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 계약은 10일~11일 진행된다.

무순위 청약 물량은 총 558가구다. 전용면적 74㎡(3가구)와 84㎡(111가구) 등 중소형 면적도 포함됐다. 전용 105㎡, 112㎡, 120㎡ 등 중대형 면적이 444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분양가는 전용 74㎡ 약 11억원, 전용 84㎡ 약 13억원, 전용 105㎡ 약 16억원 등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실시된 청약에서는 총 2만2100명이 접수했다. 1순위 청약은 1414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2만1129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1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형 면적인 전용면적 59㎡와 74㎡, 국민평형인 전용 84㎡는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고 분양가 기준 16억원이 넘는 중대형 면적은 절반가량이 미달됐다.

1순위 청약 후 미달된 일부 주택형에 한해 2순위 청약접수를 추가로 받은 '서울원 아이파크'는 총청약자 2만2100명이 청약을 접수, 최종 청약 평균 경쟁률은 15.6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서울원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역점 사업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에 따른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거 시설과 함께 호텔, 쇼핑몰, 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총 1856가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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