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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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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창의적인 미드필더 강윤구(23)를 K리그1 울산 HD에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 측은 "경기 조율 능력과 공격적인 성향을 동시에 갖춘 강윤구의 영입으로 중원에 창의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강윤구의 합류는 강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라며 "메디컬테스트 및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강윤구는 1일 선수단과 함께 튀르키예로 향한다"고 덧붙였다.
강윤구는 프로 입단 전 동 나이대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인 2020년 56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득점왕, 최우수선수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큰 주목을 받으며 울산에 입단했다.
첫해 7경기에 출전하며 예열을 마친 강윤구는 지난 2022년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를 떠나 1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울산으로 복귀해 19경기 1골 1도움, 올 시즌 20경기 2골 1도움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강원과 맞붙은 지난해 9월13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강윤구는 K리그 무대에서 매년 출전 경기 수를 늘려가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강원 이적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만개하겠다는 각오다.
강윤구는 "강원에 오게 돼 기쁘다. 첫 이적이다 보니 긴장된다. 올해 강원과 경기하면서 팀플레이가 인상 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서 팀 분위기에 잘 융화되겠다.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팬들의 사랑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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