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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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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3일(현지시각) 그간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주력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상승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오전 10시10분(동부시간) 시점에 4만2596.70으로 전일 대비 204.43 포인트, 0.48% 올라갔다. 5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7.40 포인트, 0.81% 뛰어오른 5915.95를 기록했다. 6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222.11 포인트, 1.15% 상승한 1만9502.90으로 거래됐다. 6거래일 만에 오르고 있다.

인플레 우려와 미국 재정과 금융정책을 둘러싼 불안으로 매도가 이어오다가 이날에는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분위기에 폭넓은 종목에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반도체주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등하고 아마존닷컴, JP 모건 체이스,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IBM, 전기차주 테슬라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헬스케어주 유나이티드 헬스,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유통주 월마트, 바이오주 암젠, 마이크로소프트, 통신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기계주 허니웰, 보험주 트래블러스 코스, 사무용품주 3M, 코카콜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인수를 중단하라고 명령한 US스틸은 일시 8% 넘게 급락했다.

스마트폰주 애플,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 홈디포, 맥도널드, 시스코 시스템, 제약주 머크, 항공기주 보잉,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오락주 월트디즈니 역시 떨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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