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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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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의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석 달째 경기 확대 국면을 이어갔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이달 중국 제조업 부문 PMI는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0.1로 집계됐다.
제조업 PMI는 3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신규 수주와 생산, 종업원 등을 항목별로 살펴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 축소를 의미한다.
이로써 제조업 PMI는 지난 10월 이후 3개월 연속 50을 넘어섰다.
중국 제조업 PMI는 올해 들어 2월까지 50을 밑돌다 3월에 50.8, 4월에 50.4로 경기 확대 국면에 들어가는 듯했지만 이후 5개월 연속 경기 축소 국면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0월에 50.1로 올라선 이후 11월 50.3에 이어 석 달째 경기 확대 국면을 나타냈다. 생산자 물가지수(PPI) 하락과 수주 감소로 인해 그동안 부진이 이어졌지만 잇따른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경기심리가 개선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내용을 보면 신규 수주는 51.0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으며 생산은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지만 52.1로 4개월 연속 경기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종업원 지수는 48.1로 여전히 기준점 아래 수준이 지속됐으며 해외에서 수주를 보여주는 신규수출 지수의 경우 0.2포인트 상승했음에도 48.3을 기록하면서 8개월째 경기 축소에 머물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했지만 50.5로 경기 확대 추세를 이어나갔으며 중견기업은 0.7포인트 상승한 50.7로 2개월 연속 50대를 찍었다. 반면에 중소 영세기업의 경우 48.5로 전월보다도 0.6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업과 서비스업 활동을 조사하는 비제조업 PMI는 52.2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상승해 업황이 크게 반등했다.
지난 3월 53.0까지 올랐던 비제조업 PMI는 이후 지난달 50.0까지 떨어지면서 간신히 확대 국면을 이어갔지만 한 달 새 크게 올라섰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경우 전월보다 3.5포인트 오른 53.2를 기록하면서 다시 경기 확대 국면으로 전환했다. 서비스업 역시 전월보다 1.9포인트 상승하는 오름세를 보이면서 52.0을 찍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건설업을 합한 종합 PMI는 이달 52.2로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기업 생산·경영 활동의 전반적인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이달 중국 제조업 부문 PMI는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0.1로 집계됐다.
제조업 PMI는 3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신규 수주와 생산, 종업원 등을 항목별로 살펴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 축소를 의미한다.
이로써 제조업 PMI는 지난 10월 이후 3개월 연속 50을 넘어섰다.
중국 제조업 PMI는 올해 들어 2월까지 50을 밑돌다 3월에 50.8, 4월에 50.4로 경기 확대 국면에 들어가는 듯했지만 이후 5개월 연속 경기 축소 국면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0월에 50.1로 올라선 이후 11월 50.3에 이어 석 달째 경기 확대 국면을 나타냈다. 생산자 물가지수(PPI) 하락과 수주 감소로 인해 그동안 부진이 이어졌지만 잇따른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경기심리가 개선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내용을 보면 신규 수주는 51.0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으며 생산은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지만 52.1로 4개월 연속 경기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종업원 지수는 48.1로 여전히 기준점 아래 수준이 지속됐으며 해외에서 수주를 보여주는 신규수출 지수의 경우 0.2포인트 상승했음에도 48.3을 기록하면서 8개월째 경기 축소에 머물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했지만 50.5로 경기 확대 추세를 이어나갔으며 중견기업은 0.7포인트 상승한 50.7로 2개월 연속 50대를 찍었다. 반면에 중소 영세기업의 경우 48.5로 전월보다도 0.6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업과 서비스업 활동을 조사하는 비제조업 PMI는 52.2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상승해 업황이 크게 반등했다.
지난 3월 53.0까지 올랐던 비제조업 PMI는 이후 지난달 50.0까지 떨어지면서 간신히 확대 국면을 이어갔지만 한 달 새 크게 올라섰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경우 전월보다 3.5포인트 오른 53.2를 기록하면서 다시 경기 확대 국면으로 전환했다. 서비스업 역시 전월보다 1.9포인트 상승하는 오름세를 보이면서 52.0을 찍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건설업을 합한 종합 PMI는 이달 52.2로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기업 생산·경영 활동의 전반적인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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