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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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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1일 "새해 우리에게 드리운 불확실성이 아무리 크고 어렵더라도 상황 변화에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면서 우리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강하게 만든다는 '응변자강(應變自强)'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적 통상정책을 펴나가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켜 나가겠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인한 통상 리스크에는 민관이 힘을 합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기회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내년에도 수출과 외국인 투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 장관은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을 지원하고, 해외 수출 마케팅을 통해 수출 기회를 확대하며, 글로벌 물류비용 경감, 해외 인증 취득 지원 등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인프라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도 첨단산업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새로이 임명된 국제투자대사와 함께 외국인 기업과 투자자 대상으로 투자여건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국내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힘쓰면서 우리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첨단산업 초격차를 위해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반도체법·전력망법 등 입법 과제는 국회와 소통하며 조속히 확정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체코 원전 최종계약 체결, 동해 심해가스전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원전·재생 등 에너지 믹스를 균형있게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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