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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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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은 3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이날 오후 임직원들과 중구 서울시청 본관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했다.
앞서 K-FINCO는 지난 30일 사고 발생 후 공항에 머무르고 있는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전남 무안국제공항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생수, 간식 등 구호 물품도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사고 희생자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통합지원센터에 머물고 있는 유가족을 위해 구호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어려움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K-FINCO는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4일까지 시무식 등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임직원 모두 근조 리본을 착용하여 애도의 마음을 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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