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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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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 "정부는 신속한 구조와 사고수습, 유가족 지원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사고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9시 3분 방콕발 무한행 제주항공 2216편이 무한공항에서 안타깝고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항공 안전을 총괄하는 부처 장관으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서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정부는 인명구조, 피해자 수습, 장례준비, 유가족 위로와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와 그에 따른 후속 대책, 다른 항공사, 공항에도 긴급한 항공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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