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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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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덱스가 배우 염정아 미담을 공개했다.

덱스는 25일 유튜브 웹예능 '덱스의 냉터뷰'에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 함께 출연한 염정아·안은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덱스는 "내가 오토바이 사고 났을 때 단톡방에서 난리가 났다"고 떠올렸다. 앞서 덱스는 바이크 대회인 '2024 슈퍼레이스 코리아 트로페오' 참가를 위해 훈련에 돌입했고, 연습 중 전복 사고를 당했다.

안은진은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정아 언니는 남편 병원 알아봐 주고, 난 내가 다니는 병원에 '응급실에 친한 동생이 갈 수 있나요?'라고 물어봤다"고 회상했다.

덱스는 "온몸을 다 검사해야 하는데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때 생각나는 게 누나들밖에 없었다. 근데 난리가 나서 너무 고마우면서도 '말하지 말 걸. 일을 너무 키웠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덱스는 "정아 누나 남편 분이 하는 병원에 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검사했는데 병원비를 한 푼도 안 받으셨다. 그 때 난 '내겠다'고 했고 원장님은 '괜찮다'고 하시더라.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사진·사인해드린 걸로 협의를 봤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염정아는 2006년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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