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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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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이상순이 라디오 DJ를 맡는다.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다음 달 4일부터 매일 오후 4~6시 청취자들을 찾는다. '네시엔 윤도현입니다' 후속이다. 듣기 편한 음악과 함께 일상 이야기를 나눈다. 트랜디한 신곡부터 클래식한 명곡까지 소개, 이상순만의 음악적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이상순은 "바쁜 오후 잠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며 "좋은 음악으로 채운 라디오만의 매력을 공유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상순은 1998년 퓨전재즈 그룹 '웨이브'로 데뷔했다. 롤러코스터, 김동률과 함께 베란다 프로젝트로도 활동했다.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 JTBC '효리네 민박 등을 통해 친근한 매력을 뽐냈고,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도 여러 차례 맡았다. 지난달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11년간 제주생활을 마치고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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