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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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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분이 삭제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9일 "(최민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후) 세 아이 보호 차원에서 다시보기 영상을 내렸다"고 밝혔다. KBS 홈페이지를 비롯해 포털사이트, 웨이브 등 OTT에서 최민환과 삼남매 일상이 담긴 영상이 지워진 상태다. 유튜브에 일부 영상이 남아있는데, "삭제 조치를 취한 상황"이라고 했다.
최민환은 2018년 1월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했으나, 6년 여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뒀다. 율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녹취록을 공개했다. 최민환은 "몰래 나왔는데 OO 예약해 달라" "OO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등의 발언을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민환과 알선자 A를 내사 중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포함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부부 문제 관련 사생활을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들께 실망을 안겨 책임감을 느낀다.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주고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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