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2024 MTV EMA' 베스트 K팝…리사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즈(Europe Music Awards·EMA)'에서 올해의 K팝 가수가 됐다.

지민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맨체스터 코옵 라이브(Co-op Live)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부문을 받았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2021년, 지민의 팀 동료인 정국이 작년에 받았던 부문이기도 하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TS) 멤버 겸 솔로가수 리사는 스페인 출신의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Rosalía)가 피처링한 '뉴 우먼(NEW WOMAN)'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을 거머쥐었다.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은 '베스트 푸시'를 차지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시상식에서 퍼포머로도 나섰다.

앞서 르세라핌은 지난 9월 미국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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