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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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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과 김도연이 소속사 판타지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판타지오는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위키미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7년간 위키미키 멤버로 함께 해온 지수연은 오랜 시간 당사와 진중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위키미키 멤버로 최선을 다해준 지수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당사는 지수연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지수연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판타지오는 "멤버 최유정과 김도연은 당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재계약을 맺었다. 공식적인 그룹 활동은 종료되었지만, 당사와 함께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위키미키는 판타지오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8인조 걸그룹이다.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한 '아이오아이(I.O.I)' 출신 최유정과 김도연을 비롯해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가 소속됐다.
이들은 '아이 돈트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 '라 라 라(La La La)', '웁시(OOPSY)' 등의 노래를 냈으며 지난 6월 마지막 싱글 앨범 '코인시데스티니(CoinciDestiny)' 발매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멤버 중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는 전속계약을 종료했지만 최유정, 김도연, 지수연은 회사에 남아 전속계약을 논의했다.
최유정은 2022년 첫 솔로 싱글 '선플라워(Sunflower)' 발매 이후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가수 활동과 더불어 지난 5월 개막한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와 독립군을 돕는 소녀 링링 역을 맡았다.
김도연은 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멜로가 체질',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영화 '열여덟 청춘'으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김도연은 최근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 괴담 : 개교기념일', '미쉘'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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