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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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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MBC 김대호 아나운서와 정영한 아나운서가 경남 거창을 방문했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가 아나운서국의 막내 기수이자, 10년 후배 정영한 아나운서와 거창으로 향한다.

정영한은 지난 '구해줘! 지구촌집' 홍콩 편에서 다양한 지식과 뛰어난 발품 실력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의 등장에 코디들은 "홍콩에서의 대활약에 아나운서국의 반응이 어땠나요?"라고 묻는다.

정영한이 "'(스튜디오에서) 김대호가 잘해줬냐?'고 물어 보시더라"라고 답하자, 김대호는 발끈하며 코디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그동안 '섬' '과수원' 매물 등을 다양하게 봐왔지만, 이번에는 '산' 매물이 나와 산행을 다녀왔다"고 소개한다.

정영한은 "이번 김대호 선배와의 촬영이 진짜 불편했다. 저 때문에 일요일 촬영을 해야 했는데, 가까워진 마음이 이번 촬영으로 멀어질까 걱정됐다"고 고백한다.

이번 임장지 주인은 거창군에 위치한 가야산의 일부를 매입해서 '5도 2산'을 실천한다고 한다.

가야산 사유지에 도착한 김대호와 정영한은 자연 이끼가 잘 깔린 바닥을 보자, 자연스레 양말을 벗고 맨발로 임장을 시작한다.

맨발로 첩첩산중을 누비는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 코디들이 안타까워하자, 정영한은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참고 있는 중이다"고 답한다.

이에 김대호 역시 "중간에 신발을 신고 싶었지만, 후배가 보고 있어서 참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산주인이 구상한 조각공원과 폭포, 인공연못을 둘러보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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