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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8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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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계의 혜성’ 진해성과 ‘트롯 프린세스’ 오유진의 잠재력이 입증됐다.
KBS2 ‘트롯전국체전’에서 각각 금과 동의 영예를 안은 진해성과 오유진의 진가가 이제야 인정받고 있다. 이들이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의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트롯전국체전’ 결승전 미션 중 하나였던 ‘신곡 미션’에서 진해성은 자작곡을 내놓으며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본인의 모든 것을 내놓았다. 지금까지 많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유명 작곡·작사들에게 노래를 받는 경우는 많았으나 본인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는 처음이다. 그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선택이었다.
진해성이 부른 신곡은 ‘바람고개’. 10년의 무명생활이 그에게 힘들었던 걸까. 노랫말, 감성 하나하나에 그의 정성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그의 노래에 대해 전문가 판정단이 내린 점수는 4위에 머물렀다. 그의 실력이 부족한 것이 아닌 ‘트롯전국체전’에 너무나 많은 실력자의 포화상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대국민 투표로 1위에 올랐다. 그의 신곡 ‘바람고개’가 시청자에게 ‘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유진은 자신의 이미지와 맞는 곡인 ‘날 보러와요’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봄바람을 불어넣었다. 깜찍한 율동과 명랑하게 울리는 오유진의 목소리는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을만한 레전드 무대를 생성했다. 그리고 13살의 어린 나이에 오유진은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들의 저력은 국내 탑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제대로 입증됐다. 결승전이 끝난지 2주가 되었음에도 불구 진해성 ‘바람고개’와 오유진 ‘날보러와요’가 최신곡 스트리밍 순위에 차트인을 한 것이다. 종영후에도 진해성과 오유진에 대한 관심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현재도 그들의 순위는 꾸준히 상승중이다.
일각에서는 ‘진해성, 오유진은 반짝 스타가 아닐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를 잠재우고도 남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일명 ‘반짝 스타’가 많이 등장한 만큼 대중의 마음에 오랫동안 스며들지 못하고 스쳐지나가는 바람처럼 머물다 가는 가수들이 많았지만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진해성과 오유진은 ‘반짝 스타’가 아니라는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다.
대중이 선택한 스타 진해성과 오유진은 대중에게 오래도록 남을 가수이자 대중을 울리는 노래로 오랫동안 대중의 곁에 머물 수 있을 전망이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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