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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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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방송인 유병재가 9세 연하 모델 이유정과 공개 열애 이후 맞는 첫 크리스마스 계획을 밝힌다.

2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TV '선을 넘는 클래스'는 6·25전쟁이 발발한 해인 1950년 12월 일명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 불리는 지상 최대 규모의 구출 작전 흥남철수작전의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MC 전현무는 강연을 듣기 전 유병재에게 "크리스마스에 뭐 할 거예요?"라고 묻는다. 그가 최근 솔로 탈출에 성공한 만큼, 특별한 날을 어떻게 보낼 지 관심이 쏠린 것이다.

제작진은 "전현무의 놀림 속 입을 뗀 유병재의 크리스마스 계획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역사 강사 설민석은 6·25전쟁의 비극 속 펼쳐진 흥남철수작전에 대해 강의한다.

당시 흥남항에는 중국군의 총탄과 지뢰를 피해 도착한 10만 명이 넘는 피란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을 구하기 위한 작전이 펼쳐지는데, 그중에서도 단일 선박으로 가장 많은 이들을 승선시켜 기네스북에 오른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이야기가 모두의 가슴을 울린다.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정원은 단 60명. 선장과 선원들은 최대한 많은 인원을 태우기 위한 묘수를 생각해 냈고 무려 1만4000명을 승선시켰다.

강의 장소인 경남 거제 장승포항은 메러디스 빅토리호가 피란민을 태우고 도착한 장소로 의미를 더한다. 14000명에서 5명 추가된 인원이 도착하였는데, 마침 그날은 12월25일이었다고 한다.

또 설민석은 화장실도 없었던 열악한 배 안에서 벌어진 다양한 사건들과 위기의 순간들을 생생히 들려준다.

전현무, 유병재, 학생들은 배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다"라며 감동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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