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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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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가수 김연우가 5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4일 소속사 디오뮤직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24 김연우 크리스마스 콘서트 '오마이갓연우'를 열었다.

'오마이갓연우'는 김연우의 크리스마스 브랜드 공연으로 지난 2019년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개최됐다.

김연우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된 '헬로 마이 프렌드'(Hello My Friend)를 부르며 루돌프가 이끄는 썰매를 타고 등장했다.

이어 '여전히 아름다운지' '이미 넌 고마운 사람'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김연우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나의 너' '나와 같다면'을 열창했다.

깜짝 게스트로 21일에는 그룹 '비원에이포(B1A4)' 멤버 산들, 22일에는 가수 홍이삭이 등장했다.

산들은 '짝사랑'과 '취기를 빌려', '그렇게 있어줘', 홍이삭은 '나쁘지 않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각각 부르며 열기를 더했다.

김연우는 '이별택시', '홈식(Homesick)' '반성문' '사랑한다는 흔한 말',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밤이 지나면'을 끝으로 공연을 마친 김연우는 "공연장까지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으로 부지런히 노력해서 더 늦기 전에 노래 많이 불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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