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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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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4년 전 사라졌던 여자친구와 재회한 남자의 사연이 소개된다.
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연애의 참견'에서는 5년 사귄 여자친구에게 잠수 이별을 당한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4년 전, 여자친구는 데이트 중에 '미안해'라는 쪽지만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다.
그녀를 잊지 못했던 고민남 앞에 전 여자친구가 나타난다.
편지만 남기고 떠난 여자친구의 이별 방식에 대해 MC 김숙은 "최악"이라고 했다. MC 주우재 역시 "5년을 만났는데 무례하다"고 지적한다.
4년 만에 재회하자는 연인이 있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엔 김숙은 "못 알아볼 것 같다"며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이야기한다.
MC 서장훈 역시 "4개월, 6개월 정도면 오케이"지만 "4년이면 너무하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전 여자친구는 잠수 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간의 오해들을 풀고 싶어했다.
더는 상처 받고 싶지 않았던 고민남은 그녀를 밀어내려 노력한다.
그런데 확실히 정리하려 마음먹고 그녀를 만나러 간 날, 그녀가 결혼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민남은 그동안 그녀에게 일어난 일이 궁금해졌다고.
4년 전, 전 여자친구는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져 고민남에게 폐가 될까 떠난 것이라고 한다.
힘들 때 만난 약혼자는 바람을 피워 파혼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의 아픔이 안타까웠던 고민남은 결국 전 여자친구와의 재회를 결심한다.
하지만, 고민남은 그녀의 전 약혼자를 통해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다. 모든 사실을 들킨 여자친구는 또다시 헤어지자고 말한다.
4년 전 여자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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