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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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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이요원(45)이 남편 '재벌설'에 입을 연다.

1일 방송된 SBS TV 토크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말미엔 이요원이 출연한 다음 주 방송분이 예고됐다.

올해 연기 데뷔 27주년을 맞은 이요원은 "어떻게 얼굴이 그대로냐" "의학의 힘을 빌렸냐" 등 MC들의 질문에 "자꾸 27년 전 얘기 하지 마라. 너무 옛날 사람 같지 않냐"고 발끈했다.

특히 만 스물 세 살에 결혼한 그녀는 MC들이 "남편이 어떤 매력이 있길래 그렇게 빨리 결혼했냐"며 '남편 재벌설'을 언급하자 "우리집에서도 그 분을 찾고 있다"고 예능감을 뽐냈다.

"우리 큰 애가 '재벌 아빠 어딨냐고 도대체"라며 오히려 큰 소리를 내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요원이 "결혼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고 하자 MC인 가수 탁재훈은 "그래서 후회하시는 거냐. 잘 사는 줄 알았는데…"라고 농담했다.

이요원은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외과의사 봉달희', '선덕여왕', '부암동 복수자들' 등에 나왔다.

2003년 6세 연상 골프선수 박진우와 결혼해 세 자녀를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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