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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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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조윤희와 김현숙, 방송인 김나영이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따뜻함과 공감을 전한다. 솔로 육아를 하고 있는 채림도 오랜 만에 방송 나들이에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 제작발표회에는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 채림, 김구라와 황교진 CP, 김솔 PD가 참석했다.

'용감한 솔로 육아'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구라와 채림이 클럽 회장과 매니저를 맡는다.

조윤희는 귀여운 외모와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5살 딸 로아와 출연한다. 김현숙은 7살 아들 하민이와 친정 부모님까지 3대가 밀양에서 함께하는 일상을 선보인다. 김나영은 두 아들의 엄마로, 쾌활한 강아지형 6살 신우와 섬세한 고양이형 4살 이준이 사이에서 고군분투 육아를 펼친다.

조윤희는 "아이를 공개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사생활을 공개한다는 것도 쑥쓰럽고 부담됐다"며 "하지만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굉장히 컸다. 제안을 주셨고, 오랜 기간 고민해서 출연하게 됐다. 3개월 정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로아를 보면 참 부럽다. 생각을 거침없이 얘기하고 활발하고 모든 사람에게 다정하게 다가간다. 저와는 반대인 성격이 부럽다. 로아의 사랑스럽고 밝은 모습을 많은 분이 봐주시고 예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김현숙은 "저는 가장이기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 아이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싫다고 하면 할 수 없었는데, 물어보니까 좋아하더라. 서울에 살다가 지금은 밀양에 사는데 상황에 따라 아이가 잘 적응해줘서 고맙다"며 "저는 일주일 만에 바로 대답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나영은 "솔로 육아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가 전형적인 가족의 형태에만 익숙하고 그 가족의 모습이 진짜인 걸로 얘기하는데,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솔로 육아하는 분들을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었고, 저도 응원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채림이 오랜 만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5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만큼 현실적인 공감을 표했다.

채림은 "오랜 기간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은 분께 용기와 공감을 드리고 싶었고, 격려도 하고 위로도 받고 싶었다. 경험자가 아니면 와닿지 않는다. 출연자들의 일상을 보면서 공감하고, 용기와 위로를 얻을 수 있는 따뜻한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채림은 출연자들의 VCR을 보면서 눈물 짓는 모습도 보인다.

채림은 "영상을 보면 꾸며지지 않은 모습이 나온다. 저도 (홀로) 키우고 있으니까, 솔로 육아의 날것 그대로를 보여줘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며 "세 분의 고됨이 너무 잘 보여서 저도 모르게 주책맞게 눈물을 흘리게 된다. 잘 참고 있는데, 순간순간 (눈물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아의 고충은 어느 가정에나 있다. 가정의 형태가 다른 건데, 조그마한 바람은 이 프로그램으로 그 편견이 부디 깨어졌으면 하는 것"이라며 "안쓰럽게 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저도 비슷한 과정을 겪었고, 지금은 새 가정을 꾸렸지만 경험자인 선배로서 얘기해주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 분들이 굉장히 용기를 냈다고 본다. 싱글 대디도 한번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솔 PD는 "찐 육아 프로그램이다. 리얼한 육아 일상을 교감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배워갈 것"이라며 "크게 용기내서 마음먹고 출연해주셨다. 주변에 솔로 육아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 모습을 담은 최초의 프로그램이다보니 용기를 내야 했다. 같이 고충을 나누고 응원하며 이해하는 장을 만드는 데 공감을 많이 해줬다"고 설명했다.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도 살짝 귀띔했다. 김 PD는 "로아는 차분하고 침착한 엄마와 정반대 성격으로 흥이 많고 유쾌하고 밝은 '로블리'다. 또 끊이지 않는 스토리텔링과 흥으로 '로 작가', '흥 로아' 등 박명수씨를 능가하는 수많은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일곱살 하민이는 '밀양 포비'로 자연인처럼 뛰어다니는 엄청난 에너자이저에 아재 입맛으로 된장국과 청국장을 퍼먹는 먹방을 선보인다. 여섯살 신우와 네살 이준이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하드코어 현장을 볼 수 있다"며 "놀랍게도 눈물만 나오는 방송일 것 같지만, 포복절도와 눈물바다 사이에 있다"고 웃었다.

황교진 CP는 "저도 세 아이를 키우는데, 영상을 보면서 용기를 얻고 배우는 부분이 많다"며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펼치는 모험과 도전, 끈끈한 사랑을 볼 수 있다. 따뜻한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는 이날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9_0001507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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