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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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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현미·변창흠 전 국토부장관이 방문해 홍보했던 화성 동탄의 임대주택이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공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화성동탄 공공임대 현황'에 이 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문 대통령과 두 명의 전 국토부 장관이 다녀간 화성동탄 A4-1블록 공공임대 44A형과 41A-1형은 9월24일 현재 여전히 미임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 대통령 방문 이전 기간까지 더하면 1년6개월이 넘도록 비워져 있는 것이다.

해당 단지인 화성동탄 A4-1블록 또한 전체 1640가구 중 49가구가 공실로 남아있다. 이중 14가구가 문 대통령이 방문한 44㎡형이었다.

해당 주택은 지난해 문 대통령이 방문하면서 수 천 만원의 인테리어 비용을 들여 '쇼룸'을 만들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방문 당시 문 대통령은 "신혼부부 중에 선호하는 사람이 많겠다", "이런 곳에 중형 평수까지 더하면 중산층이 충분히 살만한, 누구나 살고싶은 아파트를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고 칭찬하기도 했다.

LH는 미분양을 소진하기 위해 2019년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5차에 걸쳐 소득과 자산기준을 완화하며 모집공고를 냈고, 현재도 입주대기자들에게 개별적으로 계약여부를 문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상훈 의원은 "동탄은 최고 매매가가 15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실수요가 많은 지역임에도 대통령까지 다녀간 주택이 외면받고 있다"며 "정부의 공공임대 정책이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28_000159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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