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59
  • 0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3일 "은행업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더 이상 레거시 은행, 빅테크, 핀테크만이 경쟁자가 아니다. 고객을 편리하게 하는 모든 것이 우리의 경쟁자"라고 밝혔다.

권 행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바야흐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 시대가 도래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금융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며 "편리성과 혁신성을 내세운 빅테크 플랫폼들이 업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금융 생태계에서도 영향력을 점차 키워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권 행장은 또 "전통은행의 틀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디지털 퍼스트를 발판으로 삼아 창조적인 시각과 혁신적인 도전으로 더 높이 도약하는 고객 중심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경영전략 방향으로 제시한 건 ▲플랫폼 지배력 강화 ▲본업 경쟁력 혁신 ▲지속성장기반 확대 등이다. 그는 "우리는 먼저 고객을 깊이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하고자 한다. 특히 마이데이터는 이를 가능하게 한다"며 "우리가 당면한 시급한 과제는 먼저 마이데이터 시장을 조기에 선점해 가능한 많은 고객 데이터를 얻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이를 통해 남들과는 차별화된 고객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며 "나아가 고객들께 보다 경쟁력있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우리 플랫폼이 가진 혁신은 온라인에만 국한돼서는 안 된다"며 "우리의 강력한 무기인 대면 채널이 더욱 고도화되고, 나아가 비대면과 옴니채널 등 고객과 접점이 이뤄지는 모든 채널에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우리은행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