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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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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 출석을 앞두고 제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특히 음식, 주택, 교통과 같은 필수품의 높은 비용을 감당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큰 타격을 준 것을 알고 있다"라며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 "경제와 강력한 노동 시장을 지원하고 더 높은 물가 상승이 고착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9년 만에 최고치인 6.8%(전년 동월 대비)를 기록하는 등 물가가 안정되지 않고 있다. 이번주 발표될 12월 CPI도 높은 수치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연준과 의회, 미국인들이 전면적인 불황을 성공적으로 피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경제는 몇 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으며 노동 시장은 강력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3.9%로 지난 2020년 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러면서도 높은 생활비를 포함해 "과제"가 아직 남아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경제가 빠르게 성장해 지속적인 수급 불균형과 병목 현상을 일으켜 인플레이션이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의 인준 청문회는 11일 오전 10시(미 동부 표준시) 진행되며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 임명자의 인준 청문회는 오는 13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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