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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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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육상 남자 계주 400m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전까지는 지난 2014년과 2023년에 나온 38초74가 한국 신기록이었는데, 0.06초 앞당긴 38초68을 기록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14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목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둘째 날 남자 계주 일반부 400m 결선에서 초청팀 신분으로 출전, 이시몬(안양시청),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이용문(서천군청), 고승환(광주광역시청) 순으로 이어 달려 38초6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기존 한국 신기록은 38초74다.

2014년 한중일 친선대회에서 해당 기록이 나온 데 이어, 3위를 차지했던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선에서도 38초74를 작성한 바 있다.

이번에는 종전 기록을 0.06초나 앞당기며 한국 신기록을 다시 썼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경기 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컨디션이 좋지는 않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한육상연맹은 한국 신기록 포상금으로 선수 2000만원, 지도자 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남자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총 16개 팀이 출전하는데, 미국, 일본, 캐나다 등 14개 팀이 이미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은 두 장의 출전권은 2022년 12월31일부터 오는 30일 사이에 좋은 기록을 낸 팀에 돌아간다.

현재 브라질이 38초19, 트리니다드토바고가 38초30으로 유력한 후보다.

이에 한국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5시5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셋째 날 번외 경기를 통해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넘기 위해 도전한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기록을 계산하는 30일 전까지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라며 "대회 셋째날 번외 경기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보다 빠른) 기록을 내야 한다"며 한국 대표팀의 올림픽 출전을 위한 마지막 도전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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