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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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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은 지난해 마지막 분기(10월~12월)에서 예상보다 더 나쁜 역성장을 기록했다.

28일 직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마이너스 0.7%라고 연방 통계국이 말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마이너스 0.3% 정도였다. 막판에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해 소비가 위축된 데다 공장들의 공급망 차질은 그다지 개선되지 않았다.

코로나 첫해 유로존 다른 회원국이나 영국보다 양호한 마이너스 4.6% 역성장에 그쳤던 독일은 2021년 1분기 마이너스 1.7%로 출발했으나 2분기 2.3%와 3분기 1.7% 성장로 반전하다 4분기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한 것이다.

프랑스와 스페인이 마지막 분기에 플러스 0.7% 및 플러스 2.0%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특히 전날 미국은 직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3분기 0.6%에서 4분기 1.7%로 뛰며 예상을 웃돌았다. 미국의 1.7%는 연율환산으로 6.9%에 해당된다. 한국도 4분기에 직전분기 대비로 1.1% 성장했다.

이에 독일의 2021년 전체 성장률은 2.8%로 저조한 성적이었다. 미국의 5.7%, 2020년에 마이너스 9.7%를 기록한 브렉시트의 영국이 이룬 7.7%에 한참 뒤진다.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코로나 직전 2019년 4분기 대비로 아직 98.5% 수준에 머물고 있는 독일 경제는 2022년 1분기에도 우크라이나 위기와 가스 가격 급등 등이 더해져 역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코로나 초기 2020년 중반에 이어 분기 역성장이 두 번 연속 진행되는 기술적 침체가 올 초반에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연방 경제 당국은 이날 2022년 성장률 예측치를 석 달 전의 4.1%에서 3.6%로 낮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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