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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3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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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콕족이 늘고 있다. 외식이 줄어들고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면서 음식물쓰레기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덩달아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며 난방으로 실내 온도를 높이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방치해두면 악취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싱크대 음식물 분쇄기, 음식물쓰레기 냉동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등을 활용해 바로 처리하는 게 쾌적한 집안 환경 조성에 좋다. 음식물처리기가 새로운 주방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관련 기술 역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휴렉 음식물처리기는 기존 페달, 리모콘 방식이 아닌 3점 마그네틱 뚜껑 방식을 채택해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타공망 물잠김 기능으로 음식물쓰레기 냄새 차단 효과를 보다 높였고 투웨이 분리배출 시스템을 적용해 세제, 락스 등도 미생물에 영향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장시간 미사용 시 외출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도 있다.
친환경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처리기도 인기다. 독자적인 특허 기술로 만든 블랙홀제로 미생물음식처리기는 교반실 내부에 있는 미생물이 6~36시간 이내에 음식물쓰레기를 분해, 소멸시킨다.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액화시켜 배출한다. 투입구의 뚜껑을 열고 음식물쓰레기를 넣어주기만 하면 돼 이용법도 간단하다. 음식물을 분해하는 도중 연속투입도 가능하다.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는 즉시 처리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에너지 효율도 높아 하루 종일 작동시켜도 한달 전기료가 700~900원 수준이다.
푸드타파의 이코노미058, 미드듀티258, 디럭스458, 프리미엄658 등도 미국 애너하임 기술 특허를 적용한 바이오실드 기능으로 기기 자체에서 미생물이 생성돼 항균작용을 한다. 회전판을 통해 빠르게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하는 방식이지만 기본소음 방지구조를 채택해 소음 걱정 또한 적은 편이다. 실버가드 기능으로 수저와 같은 금속물질이 싱크대에 빠지더라도 자성을 이용해 회전판까지 내려가는 것을 막아 고장을 예방한다. 니켈과 스테인리스 분쇄링으로 구성돼 녹이 슬 걱정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음식물쓰레기처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음식물처리기 매출도 대폭 상승하고 있다.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성장에 발맞춰 음식물처리기의 기술력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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