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에스제이그룹,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IBK투자증권은 6일 에스제이그룹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에스제이그룹은 캉골, 헬렌카민스키, 캉골키즈에 이어 올해 1월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브랜드 팬암(PANAM)을 출시했다. 카테고리는 의류, 가방, 액세서리까지 다양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표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스타필드 코엑스몰 오프라인 지점을 오픈했으며, 이달 말 기준 13개까지 오프라인 매장 확대 계획으로 연말까지 15개 이상 입점할 예정이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제이그룹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유통 채널 효율성 강화와 신규 매장 오픈, 방역 정책 완화에 따른 의류 소비 확대가 영향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채 연구원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7월 의복 판매, 신발·가방 판매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1%, 13.0% 증가했다"며 "에스제이그룹의 전방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매출이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전방 시장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중이라는 점과 4분기부터 신규 브랜드 매출이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 지속될 것"이라면서 "올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2031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7%, 32.6%,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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