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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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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부천 대장 신도시와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사업인 대장홍대선이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대장홍대선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문(RFP)이 6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기재부 2차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 연말까지 사업자 모집을 실시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점으로 경기 부천시, 서울 양천구, 강서구 경기 고양시, 덕은구 서울 마포, 홍대입구역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서남부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민간투자사업 최초로 수익형 민간투자(BTO)와 임대형 민간투자(BTL) 혼합형 사업방식을 적용했으며, 본 사업이 개통되면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이 지역 교통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BTO는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고 소유권을 정부에 넘긴 후 일정 기간 운영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것을 말하며 BTL은 정부에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을 뜻한다.

총 사업비는 1조8000억원이며 철도시설의 소유권을 갖게 되는 정부가 토지보상비(약 670억원) 및 공사비의 50% 수준인 건설보조금(약 8659억원) 등을 지원한다. 운영비는 별도로 지원하지 않는다.

정부는 이번 사업자 모집을 위한 사업공고문(RFP)은 요금체계의 합리적 조정과 초과수입 환수를 통해 요금인하 등 이용자 부담감소와 철도와 역세권을 통시개발을 통한 콤팩트 시티 추진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선 특성상 정거장은 최초 제안자가 제안했던 11개소 이상을 건설해 차량기지를 포함한 모든 구간을 지하에 건설할 방침이다.

이번 대정홍대선이 운영을 시작하면 민자철도사업 최초로 '이용거리비례 방식이 도입된다. 따라서 환승수요가 많은 이본 노선의 특성을 감안해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승객은 기존 요금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부천 대장신도시 주민이 대장 홍대선을 이용할 경우 약 9㎞ 이동시 신규 거리비례방식이 기존 900원의 정액 방식보다 약 400원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윤상 철도국장은 "대장홍대선은 대장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도로교통 체증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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