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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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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17개 시·도건축사회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건축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7일 건축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하나 된 건축사 변화에 ( )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건축사 1만여명의 참여 속에 성료됐다.

올해로 12번째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의무가입 건축사법 시행 이후 첫 번째로 맞는 건축사대회라는 점에서, 또 의무가입 시행을 맞아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대독)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회원 7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회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건축사의 결의와 각오를 다지는 대전환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석 회장은 "의무가입 건축사법 개정안 취지는 건축사의 사명과 역할, 의무에 대해 명확히 정의하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 또한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며 "건축사 사명 완수를 통해 새로운 건축사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석 회장은 ▲건축계 대통합 ▲국가건축정책 동반자의 위치 확보 ▲K-ARCHITECTURE, 즉 K-건축 시대 개막을 시대 화두로 제시했다.


이날은 대회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건축사 윤리강령 선포식'도 진행됐다. 윤리강령은 의무가입 건축사법 국회 통과 이후 건축사들이 건축이 갖는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공적 영역에서 국민에게 보다 품질 높은 건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더 높은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진행됐다.

첫날 개회식에 이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탐라홀에서는 대한민국 건축계를 대표하는 류춘수 건축사의 기조강연이 펼쳐졌다. 류 건축사는 "다양한 관점에서 건축물이 평가되는 만큼 공공성과 합리성을 기본으로 작품을 그려내되 모든 행동에는 신뢰성과 전문성이 깃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 둘째날에는 특별강연자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반 시게루가 한국을 찾았다. 반 시게루는 전 세계 재해지역에서의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며 "피해 복구를 위해 저렴하면서도 빠른 적용이 가능한 자재를 찾다보니 종이 건축을 선택하게 됐고, 여기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구조 설계를 뒷받침 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마지막 피날레는 국민 참여행사인 '도전 건축 골든벨'과 건축물 모형을 브릭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참여프로그램인 '브릭 하우스' 행사로 채워졌다. 도전 건축 골든벨을 끝으로 대회는 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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