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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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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우미가 건설업과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있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10일 우미에 따르면 2018년 10월 출범한 한국프롭테크포럼 이사사(社)로 합류한 우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미가 투자하고 있는 프롭테크 기업의 유형은 다양하다. 현재 콘테크(Con-Tech)와 부동산 거래·중개, 공유 경제,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먼저 콘테크 기업으로는 3D 디지털 트윈 제작 기술을 가진 '큐픽스’, 설계 자동화 BIM(디지털 모델링) 솔루션과 시공관리 플랫폼을 보유한 '창소프트I&I',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콘텐츠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애니펜' 등에 투자했다.

콘테크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업계의 설계 능력과 생산성, 품질 등 여러 방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우미는 또 스마트기술팀을 신설하고, 이들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건설현장에 시공 관련 스마트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애니펜은 2019년 우미가 출연한 금파재단과 함께 서울 돈의문(서대문)을 AR 기법으로 복원했고, 현재 후속작업으로 고려·조선 시대에 병기 등을 제조했던 '군기시'와 경복궁 궁중 문화를 복원 중이다.




우미는 부동산 거래·중개 플랫폼 기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부동산 플랫폼 기업 '직방'이다.

직방은 2012년 국내 최초로 원·투룸, 오피스텔 전월세 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선보인 이래로 아파트, 빌라, 신축 분양 등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부동산 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우미가 투자한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인 '카사'는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과거 소수 고액 자산가와 기관만의 투자영역이었던 도심 상업빌딩 등에 일반인도 소액으로 쉽고 편리하게 투자하고,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미는 공유 주택, 공유 오피스, 공유 주방 등 새롭게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 경제 기업에도 주목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코리빙 서비스를 기획한 '홈즈컴퍼니'와 1인 가구에게 양질의 주거공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스테이즈', 배달 음식점을 창업하려는 창업자에게 공유 주방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스트키친' 등이 대표 기업이다.

한편 우미는 스타트업 벤처펀드에 투자하며 프롭테크를 비롯한 다양한 벤처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투자 사례가 2019년 12월 주거플랫폼 직방과 함께 벤처캐피탈인 브리즈인베스트먼트의 프롭테크워터링펀드(Proptech Watering Fund)에 100억원을 출자한 것이다.

이 펀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핀테크, 블록체인 등 다양한 프롭테크 분야의 기업들에 투자하고 후속 투자와 협력사업 연결까지 지원하고 있다.

우미 관계자는 "우미가 50%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창업투자회사인 SJ투자파트너스의 벤처펀드에 투자하며 프롭테크 외 유망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동시에 새로운 분야의 신사업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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