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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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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정부가 겨울철 에너지 수급 관리를 대비해 공공기관에 동절기 에너지 절감 목표와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점검 및 대책회의'를 열고 참석 기관에 이같이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200여개 공공기관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산업부는 에너지 수급 위기 타개를 위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나서 에너지 절감과 수요 관리 노력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각 기관이 에너지 절감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적정 난방온도 준수, 겨울철 전력 피크 시간대 난방기 순차 운휴 등 시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관별 에너지 사용 현황과 겨울철 에너지 절감 목표·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에 실시한 공공기관의 '에너지 이용 합리화 실태 점검' 결과도 공유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실태 점검 대상인 280개 공공기관은 적정 냉방온도(28℃)를 100%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점검 항목 미준수 기관 67개에 대해서도 재점검 결과, 시정 조치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유럽발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 세계 에너지 수급 상황도 공유됐다.

김지효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유럽연합(EU)의 동절기 평균 가스 소비량 대비 15% 절감 조치 등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주요국 동향을 소개했다.

김 박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전량 수입하는 우리나라도 EU의 사례 등을 참조해 동절기 수요 관리 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과 수요 절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에너지 캐시백, 에너지 다소비 건물 효율 혁신 프로젝트 등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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