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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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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10' 정책에 맞춰 올겨울 에너지사용량 10% 절감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18일 오전 10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발전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결의식'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전력 피크(정점) 시간대인 오전 9~10시, 오후 4~5시에 난방기를 순차 운휴하고 건물 난방온도를 17도로 제한한다.
출근 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종이 서류를 전자문서로 대신해 프린터 사용 줄이기 등 에너지 절약활동을 실천한다.
발전소 현장에서는 발전설비 운전방법 개선과 에너지 진단 강화로 평균 전력 사용량을 월 1586메가와트시(㎿h)이상 절감할 예정이다. 이는 430세대의 연간 전력사용량에 맞먹는 전력량이다.
이 밖에 중소기업 에너지 절감 혁신활동 지원, 지역사회 에너지 환경개선, 에너지 나눔행사 등 에너지 복지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작고 사소해 보일지라도 아끼고 모으면 의미있는 것이 에너지 절약"이라며 "겨울철 에너지 비상상황에서 에너지 다이어트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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