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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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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0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등 구미 중앙은행이 치솟는 인플레 억제를 겨냥해 금융긴축을 장기화한다는 전망에 1달러=149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9.83~149.8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50엔 하락했다.
주요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금리인상 관측으로 미국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가 확대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
19일 뉴욕 시장에서 엔화는 장중 1달러=149.91엔까지 떨어져 1990년 8월 이래 32년 여만에 최저치를 거듭 경신했다.
영국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40년 만에 높은 신장률을 기록함에 따라 영란은행의 추가 금리인상도 거의 확실해졌다.
미국 장기금리는 4.1%대까지 뛰어올라 14년 만에 고수준을 찍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3분 시점에는 0.52엔, 0.34% 내려간 1달러=149.85~149.8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49.80~149.90엔으로 전일에 비해 0.65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0거래일째 속락, 18일 대비 0.65엔 떨어진 1달러=149.85~149.95엔으로 폐장했다.
일시 엔화 환율은 1달러=149.91엔으로 1990년 8월 이래 최저가로 주저앉았다.
미국 장기금리가 전일 종가치 대비 0.12% 포인트 올라간 4.13%까지 치솟아 엔 매도를 부추겼다.리차가 확대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연준을 포함한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장기화 관측이 엔 매도 압력을 높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1분 시점에 1유로=146.38~146.39엔으로 전일보다 0.55엔 상승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1분 시점에 1유로=0.9766~0.976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72달러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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