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230위안...0.06%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달러 강세, 엔저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230위안으로 지난 21일 1달러=7.1186위안 대비 0.0044위안, 0.06%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167위안으로 주말 4.7607위안보다 0.0560위안, 1.18% 대폭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0421위안, 1홍콩달러=0.90744위안, 1영국 파운드=8.1131위안, 1스위스 프랑=7.1673위안, 1호주달러=4.5543위안, 1싱가포르 달러=5.0594위안, 1위안=199.1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2분(한국시간 11시12분) 시점에 1달러=7.2522~7.2527위안, 100엔=4.8742~4.874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1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2244위안, 100엔=4.7826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9765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역레포 2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순주입액은 80억 위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