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소음 고통 오토바이 검사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환경부는 내달 3일부터 경상북도 김천 소재 공단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전국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검사원 교육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50㏄ 이상 중·소형 이륜자동차의 배출가스·소음 정기검사가 시행된 후 이륜자동차 검사 대수와 검사소 수가 증가함에 따라 검사원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교육 참석을 희망하는 검사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에서 교육 시행일 1주일 전까지 사전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공단은 지난 6월 환경부와 함께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교육영상'을 제작해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이륜자동차 전문지인 한국이륜차신문과의 협업을 통해 이륜자동차 동호인이나 소유자 등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지난 4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로 이륜자동차 담당 공무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시행하고 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친환경 모빌리티 운행여건 조성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환경부, 지자체, 민간검사정비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쾌적한 모빌리티 운행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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