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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인 익일물 금리 유도목표를 3.75%로 0.50% 포인트(50bp)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이같이 인상했다. 6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다.

다만 인상폭은 7월 1.0%, 9월 0.75%에서 0.50%로 낮췄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긴축을 너무 많이 하면 필요 이상으로 경기를 둔화시킬 수 있다"며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시장에선 이번에 0.75% 포인트 금리인상을 예상했지만 이를 하회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가 계속 고공행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나갈 방침을 나타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양적긴축(QT)도 계속하기로 했다.

9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9% 뛰어올랐다. 8월보다 신장률이 축소했지만 시장 예상을 상회해 인플레 압박이 여전한 사실을 확인했다.

맥클렘 총재는 향후 금리인상 전망에 관해 "물가상승 압력이 전반적으로 저하했다고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지적, 계속 금리를 올릴 방침을 내보였다.

다만 맥클렘 총재는 "아직은 도달한 건 아니나 긴축 국면이 종반에 다가서고 있다"고 전했다.

맥클렘 총재는 0.5% 포인트 인상 폭이 통상보다는 크다며 "금리인상으로 경제가 감속하는 조짐이 명확히 나오고 있다. 대단히 큰 인상폭인 0.75%에서 대폭인 0.5%로 축소한 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맥클렘 총재는 앞으로 통상보다 큰 인상폭을 기록한 가능성이 있는 반면 더 적은 인상폭으로 이행도 있을 수 있다고 말해 0.25% 인상 여지도 남겼다.

맥클렘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정도가 금융정책의 수요 감속 영향과 공급망 문제 해결 정황, 인플레 선행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인상폭을 축소한 배경으로는 애초 상정보다 큰 경기둔화가 거론되고 있다.

26일 공표한 경제전망은 2022년과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예측을 7월 시점에 비해 하향 조정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올해 3.3%, 내년 0.9%로 각각 0.2% 포인트, 0.9% 포인트 낮췄다. 주택투자와 개인소비 둔화를 점쳤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수요 감소가 인플레도 완화시킨다고 보고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022년 6.9%, 2023년 4.1%로 전번보다 각각 0.3% 포인트, 0.5% 포인트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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