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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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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8일 삼성SDS에 대해 "대외고객 향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업자(MSP) 신규 수주가 늘어나며 실적에 기여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신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시기가 마무리되지 않고 길어지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1900억원, 영업이익 1850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예상했던 수준에 부합했지만, 클라우드 인력과 플랫폼 개발 투자 비용, 법인세 관련 소송 승소에 따른 일회성 충당금 40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충당금을 제외하면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경기 둔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 투자 감소에도 정보기술(IT)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는데 클라우드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류 매출액은 2조71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며 "물동량 감소와 운임 약세 시황에도 대외 사업 비중이 확대돼 예상보다 선방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4조8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5% 늘어난 2160억원이 전망되고 기존 전망치 대비 변경은 미미하다"며 "외형 성장을 견인해온 물류는 4분기에 하향 정상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결국 삼성SDS의 주가 상승 트리거는 대규모 투자 확대로 낮아진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 수익성 반등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건설 중인 동탄 데이터센터 관련 신규 클라우드 매출이 발생하고 공공클라우드 수주 기여도 가시화되면서 물류 매출 감소세는 어느 정도 상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MSP 사업 확장에 따른 전문교육과 인프라 투자는 4분기에도 진행돼 의미있는 수익성 개선은 내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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