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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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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고금리 기조에 부동산 거래절벽이 장기화하면서 시장에 경착륙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정부가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연다.

1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하는 관계장관회의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다. 안건은 ▲최근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 방안 ▲규제지역 추가 해제 방안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정 방안 등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역대급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매물은 넘쳐나고 매수심리는 극도로 위축되면서 시장에서는 초급매만 간헐적으로 거래되는 상황이다. 최고가 대비 수억원씩 저렴한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과 서울 아파트 가격은 2.80% 하락했다. 수도권은 3.77% 빠졌고 세종(9.77%)과 대구(7.16%)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 1, 2위에 랭크됐다.

시장 경색을 해소하고자 이날 회의에서는 규제지역 해제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 101곳 중 41곳, 투기과열지구 43곳 중 4곳을 해제했다.

추가로 규제지역이 해제된다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이 얼마나 풀리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용인특례시, 남양주시, 의왕시 등 수도권 지역들이 국토부에 규제완화를 건의한 상태다. 지방권에서는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인 세종시가 규제지역으로 남아있다.

원 장관은 지난달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다음달 중 부동산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 공청회에서 공개된 내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 계획도 논의된다. 최근 집값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공시가가 실거래가보다 높은 역전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내년 공시가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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