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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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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아마존이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에서 알렉사 관련 업무를 하는 직원은 1만명 이상이다.

아마존은 현재 알렉사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고민 중이다. 기능을 추가하려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데, 많은 고객이 알렉사를 몇 가지 기능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WSJ가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알렉사가 속한 기기 사업부는 연간 영업손실이 50억달러(약 6조6000억원)를 넘었다.

알렉사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주도적으로 진행해온 프로젝트로, 수익성이 낮았지만 계속해서 투자를 진행해왔다.

또한 아마존은 로봇이나 소매 관련 일부 팀을 없애고 직원들을 재배치하고 있다. 아마존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부서에 있는 직원들에게 회사 내 다른 팀을 알아보라고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아마존이 전사적인 비용절감에 나선 것은 올해 30억달러(약 4조원)의 순손실을 봤기 때문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베이조스도 경기 침체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연례 운영 계획 검토의 일환으로 투자 전망과 재무 성과를 정기적으로 검토한다"며 "올해 검토의 일환으로 현재의 거시 환경을 고려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회를 고려하고 있다"고 WSJ에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알렉사의 미래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도 낙관적이며, 아마존에게 중요한 사업이자 투자 분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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