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고준위 방폐물' 안내서 발간…관리 안전성 강조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방폐물)에 대한 종합 안내서인 '사용후핵연료, 필수적이고 귀중한 정보집(사필귀정)'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내서는 80개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이다.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원자력 발전과 고준위 방폐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담았고, 과학·인문사회 전문가 5인의 감수를 통해 정확성을 검증했다.

책은 원자력 발전의 일반적인 현황과 고준위 방폐물 관리의 안전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운반, 저장, 처분 등 고준위 방폐물 관리 각 분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해 이야기한다.

고준위 방폐물 관리와 관련해 빈번하게 질문돼 왔던 사항, 오해가 있던 사항들에 대해서도 답한다.

아울러 산업부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에 관한 소책자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국민안전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도 같이 공개했다.

소책자는 특별법의 필요성과 원전 지역주민들의 관심사항인 원전 내 건식저장시설의 안전성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안내서와 특별법 소책자는 산업부 누리집의 '정책·정보 – 간행물' 게시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누리집의 '방폐물 관리사업 – 고준위 방폐물 관리 - 정보광장' 게시판에서 누구든지 전문을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다.

정보집 단행본은 도서관, 국회, 지자체, 정부부처와 관계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단행본을 원하는 개인과 단체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누리집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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