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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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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테오닉은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와 유럽 인증(CE)을 받은 스포츠 메디슨(Sports Medicine) 제품의 첫 유럽 수출이 시작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유럽 수출은 글로벌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 공급하는 물량이다. 약 30만달러(3억7000만원) 규모다.

스포츠 메디슨은 관절보존 제품으로 관절·연조직의 인대가 과도한 응력으로 인해 부분 또는 완전 파열됐을 때 뼈와 조직 간을 연결 시키는 수술에 사용되는 장치다.

오스테오닉은 지난 2020년 5월 세계 2위 정형외과용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짐머 바이오메트에 스포츠 메디슨 제품을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스테오닉의 스포츠 메디슨 제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분해성 복합소재(Bio Composite)로 만들어져 생체 친화적이면서도 물리적 강도나 기능이 최적화됐다. 특히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이기 때문에 수술 후 관절보존 제품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시술이 필요 없다. 또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적 시술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런 경쟁력을 기반으로 2018년 출시 첫해 2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약 22배 성장했다. 회사 측은 짐머 바이오메트의 유럽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미국, 호주, 아시아, 중동 등 판매 국가가 확대되면 수년 내에 단일 품목으로는 첫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이사는 "짐머 바이오메트향 유럽 첫 선적 외에도 최근 짐머 바이오메트에 미국 시장 판매를 위한 샘플 공급도 이뤄져 곧 미국 수출도 시작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로 시장이 위축됐던 2020년과 2021년, 지난해에도 오스테오닉은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꾸준한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 성장까지 더해지면 현재 전체 매출액의 40% 수준인 수출 비중이 곧 내수 비중을 앞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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