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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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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흥국증권은 27일 녹십자에 대해 "올해 실적은 올해 대비 플랫 혹은 소폭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국내 경쟁업체의 독감백신 재생산으로 내수 지씨플루 매출이 2019년 수준(연간 602억원)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3억원 적자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녹십자는 매년 12월 성과급 지급으로 분기별 가장 높은 판매관리비를 기록하며 매년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해왔다"며 "지난해 4분기 역시 성과급 지급으로 전분기 대비 인건비 증가가 발생하는 한편 미국 자회사인 큐레보에서 진행하는 대상포진 백신 임상2b상이 마무리 단계에 도달하면서 연구개발비가 증가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자회사인 지씨셀의 경우 "지난해 호실적 원인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검체 검사 서비스 용역수익 급증에 따른 것이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함에 따라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여전히 병원 내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수요는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만큼의 급격한 감소는 아닐 것"이라고 봤다.

그는 "올해 녹십자에 있을 주요 모멘텀은 역시 IVIG-SN 10%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라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공장 재실사 스케줄과 신약승인신청서(BLA) 재제출 타임라인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 "미국 혈액제제 시장이 국내 대비 약가가 4배 이상 높게 형성돼 있는 만큼 IVI-SN 10% 미국 허가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달라질 예정이며 전사적으로 미국 진출을 올해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삼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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