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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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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증권사 일반환전 업무를 허용하는 기획재정부 '외환제도 개편 방향'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재부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가 지난 10일 발표한 외환제도 개편방안에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인 증권사가 개인·기업 불문 대고객 일반환전을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동안 증권사는 고객의 투자 목적 환전은 가능했지만 일반환전은 할 수 없었다. 4조원 이상 자기자본을 갖춘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단기금융업무 인가를 받은 경우만 가능했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증권사들은 다양한 환전 관련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외환시장 경쟁을 촉진해 환전수수료 절감 등 금융소비자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앞으로 금투협과 업계는 기재부 외환규제 혁신과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편 계획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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