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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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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선임 과정에서의 '부적절한 만남'이 도마 에 올랐다.

HUG 사장 후보에 오른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최종 후보 의결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리기도 전에 HUG 임원들을 만나 업무보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HUG는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5명의 사장 후보 중 한 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24일 전체회의에서 "공공기관의 사장 내정설 보도가 나온 적은 있어도 사장 후보 공모자가 현직 부사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인사 지시를 내린 사례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며 "감사관실을 통해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현재 인사 절차가 중이고 많은 경쟁자 간의 여러 요인도 작용하고 있는 복잡한 맥락이 있는 거 같다"면서 “전반적으로 이 부분을 방관하는 것은 아니고 국토부도 문제점이 있는지에 대해 보고 있는데 현재 인사 절차 중인 만큼 맡겨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인사 절차 중에 있어서 경쟁 후보들이 뭔가 제보한 게 배경이라는 말인 것 같다"면서 "다른 것들을 다 떠나서 공모자가 현직 부사장과 기조실장을 이틀에 걸쳐서 만났다는 사실 만으로도 심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같은 당 조오섭 의원은 "장관이 예의주시한다고 했는데, 예의주시했던 내용 중 팩트에 대해서 다음 상임위에서 보고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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