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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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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2년 10~12월 4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은 연율환산으로 전기 대비 제로성장을 기록했다고 CNBC와 AP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캐나다 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작년 4분기 GDP가 연율환산으로 전기보다 0.0%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예상 중앙치 1.5%와 캐나다 중앙은행 전망치 1.3%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다만 제로성장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3월 차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다는 전망에 더욱 힘을 실어주게 됐다.

한편 1월 캐나다 GDP는 전월에 비해 0.3% 늘어난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 예상치는 보합이다. 작년 12월 GDP는 0.1% 감소했다.

통계국은 1월에 광업과 채광업, 석유가스 채국럽, 도매업 등 부문이 0.3% 증가했다며 연초에는 더 강고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작년 4분기 GDP는 재고 적재 지연, 기계와 설비, 주택에 대한 투자 감소 등 마이너스 요인 영향으로 가계와 정부 지출의 증가와 순무역수지 개선이 상쇄됐다고 통계국은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금리인상이 수요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게 중앙은행으로선 약간이나마 안도감을 갖게 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복수의 경제지표가 제각각의 내용을 보임에 따라 중앙은행이 3월8일 정책결정 회의 후에도 데이터를 신중히 평가할 것"이라며 금리동결이 거의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금융시장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차기 회의 때 기준금리를 4.50%로 그대로 둔다는 예상을 유지했다. 올해 후반에 추가 금리인상 관측 역시 후퇴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치솟는 인플레를 억제하고자 기록적인 속도로 기준금리를 올려왔는데 올해 1월에는 2023년 1~9월 사이에 캐나다 경제가 경기침체 국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신 분기 기업조사에서도 현지기업이 금리상승으로 인해 투자계획을 자제하고 개인소비도 억제되면서 향후 1년간 완만한 경기후퇴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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